조재현 재판 1심 성폭행 재판 승소 이유, 조재현 성폭행 의혹

 

 

 

 대한민국 전역이 미투 피해 폭로와 비난들로 들끓었던 2018년을 기억하십니까? 당시 미투의 가해자로 지목되며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 조민기 등이 거론되며 언론이 시끄러웠었죠.  오늘 조재현의 성폭행 의혹에 대한 1심 재판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관련 사건과 1심 재판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 목차

 

 

 

 조재현은 누구?

 

| 조재현은 누구?

 

 ▶ 이름 : 조재현

 ▶ 출생 : 1965년 6월 30일 (올해 57살), 경상북도 경주

 ▶ 신체 : 172 cm, 65 kg

 ▶ 학력

   - 불광중학교 졸업

   - 한성고등학교 졸업

   -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 중앙대학교 공영영상학 석사

 ▶ 데뷔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

 ▶ 소속 : 씨에스엑터스

 조재현은 1965년 출생으로 올해 57살의 배우입니다.  조재현은 어릴 때는 가난했지만 부친의 연탄 사업이 흥하고 그에 이어 석유 및 시멘트 사업까지 잘되면서 부자로 어린 시절을 살았었습니다.

 

 프로필 상에는 키가 172 cm 로 돼 있지만 실제로는 더 작은 것으로 보이고, 그로 인해서 어릴 때부터 작은 키 덕분에 고민이 많아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는 라면박스를 잘라서 신발 밑에 넣은 적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재현은 연기 초기에는 주연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가 김기덕 감독을 만나면서 주연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1996년도에 김기덕 감독의 악어를 출연하며 둘의 인연이 시작되었고,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었던 섬, 수취인 불명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조재현은 연기 잘하는 배우로만 인식되더가 드라마 해피투게더와 피아노를 만나며 연기파 배우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그 이후에도 뉴하트의 의사 역할을 맡아 더 인기를 높였고 스캔들이 터지기 이전에 2014년에는 대하드라마 정도전에서 조재현 연기 인생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정도전 역할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조재현은 딸 조혜정과 함께 아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어색한 딸과도 친해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고, 완벽한 남자 같은 이미지를 얻으며 호감 배우가 되었지만 그런 모습은 길게 가지 못했고 실체가 드러나며 연예계에서 잠정적으로 모습을 감추게 되었습니다.

 

 

 

 

 

 조재현 성폭행 의혹 정리

 

| 조재현 성폭행 의혹

 

 연예계에서 성범죄 의혹으로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와 명성을 모두 한번에 잃고 추락한 대표적인 인물이라면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 그리고 조민기 배우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명 잘못을 저질렀지만 안타깝게 조민기 배우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생을 마감했고, 김기덕 감독은 얼마 전에 타국에서 쓸쓸하게 코로나 19로 인한 합병증으로 라트비아에서 사망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조재현 뿐이네요.

 

 조재현은 2018년 2월 23일 한참 언론을 시끄럽게 했던 미투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배우 최율이 성추행 논란을 빚은 배우로 대선배인 조재현을 지목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 하지만 변태XX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 미투" 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언론의 집중적인 비난이 조재현에게 쏟아지자 점차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들에게 예쁨을 받았던 조재현의 딸 조혜정도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돌리고 활동을 비자발적으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조재현은 2018년 2월 24일 자신의 입장문을 통해서 이제껏 잘못 살아왔다면서 30년 가까이 연기하며 실수와 죄송스러운 말과 행동이 많았다며. 죄인이니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투 운동의 불씨는 사그라들지 않았고 조재현의 사과문 발표 이후에도 속속들이 피해자들의 증언들과 미투가 이어지면서 성추행을 조재현에게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줄줄이 나왔고, 공영방송 여성 스태프뿐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스태프, 조재현의 여제자였던 경성대학교 학생까지 미투 제보자가 줄줄이 쏟아지며 조재현의 명성은 단 한 번에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사실 위에 적은 성추행 피해자뿐 아니라 사실 유무는 확인이 필요하나 재일교포 배우부터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까지 조재현을 향한 미투 행렬은 정말 끝을 모를 정도로 많고 상황은 다양했습니다.

 

 그 이후 조재현은 침묵했고 현재까지 공식적인 활동 없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조재현 성폭행 1심 재판 승소 이유

 

| 조재현 성폭행 의혹 1심 재판 승소한 이유

 

 2021년 1월 8일(금), 미성년자 시절에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30대 여성 A 씨와의 성폭행 피해 민사소송의 1심 재판의 결과가 확정되었습니다.

 

 서울 중앙지법 민사합의 17부의 부장판사 이상주는 30대 여성 A 씨 원고가 조재현을 상대로 낸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가 패소했음을 판결했습니다. (30대 여성 A 씨가 패소함)

 현재 30대 여성인 A 씨는 고등학생이던 17세 시절인 2004년도에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2018년 7월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출했습니다. 

 

 조재현의 변호사 측은 "이의 신청 후 원고 측에서 언론에 소송 사실을 터트렸다. 조정은 없다. 이 사건은 명백히 소멸시효 완성이 된 사건" 이라면서 반박한 바 있습니다.

 

 풀어서 설명하면 A 씨가 성폭행당했다고 얘기하는 2004년도, 실제 소송을 제기한 것은 2018년도 14년이 지났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만료돼 법적으로 다툴 거리가 안 된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조재현의 성폭행이 무죄라는 것이 아니라, 무죄/유죄를 따지기에 앞서 공시시효가 끝난 사건이라는 얘기입니다.  어쨌든 조재현(피고)이 1심에서는 승소했습니다. 공소시효 때문입니다.

 

 2018년 이후에 조재현은 사실상 방송계에서 퇴출되었습니다. 추가로 다른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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