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롤하다 휴가 미복귀?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받은 제보에 따르면..

휴가가 끝나갈 무렵 지인과 함께 PC 방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을 하다가 부대에서 전화가 와

전화 통화를 한 뒤, 집에 다녀온다고 추미애 아들 서씨가 나갔고,

잠시 뒤에 다시 돌아와 롤을 했다고 하네요.

23일 간의 휴가를 사용할만큼 몸 상태가 좋지 못했다는 기존의

주장을 뒤집어 버리는 제보 내용이라서 아무래도 눈이 갔습니다.

추미애 장관의 아들 서씨가 한참 군복무 중이던 때,

서씨의 롤 계정을 추적한 결과,

2017년 1월 11일 부터 11월 7일 사이에 총 277시간 게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고, 그 결과 해당 기간에 해당 롤 계정의 

등급은 플래티넘(상위 10% 유저)에 들었다고 합니다.

7년여의 기간 동안 열심히 키운 계정을 최근에 삭제했다는 것은

이런 언론과 네티즌들의 비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는데요...

여기서, 잠깐 삼국지 일화!!

삼국지에 보면, 관우가 독화살을 맞아 화타의 수술을 필요로하는데

그 수술 내용이 살을 찢어 뼈를 드러내고 뼈에 스민 독을 긁어내는

그야말로 수술 중의 대 수술이었다.

관우는 마취를 하지 않은채 화타의 수술을 신음 한번 지르지 않고

아들 관평과 바둑을 두며 견뎌냈다.

한 유튜브 방송의 댓글 창에는 이 관우의 일화를 빌려

재미있는 댓글이 달아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 냈습니다.

"추미애 장관의 아들은 롤을 하며, 관우와 같은 심정으로

몸의 아픔을 견뎌냈던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는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다'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빌려 추장관의 아들을

옹호한 한 국회의원을 다시 한번 생각나게 했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언제쯤 플래티넘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까요?!

제 갸늘픈 캐릭들은 오늘도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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