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타이슨 로이존스 주니어 복싱경기 중계일정 정리

 전설의 핵 주먹 레전트 복싱 선수 마이크 타이슨과 또 다른 복싱 레전드 외계인 로이 존스 주니어의 역대급 이벤트 매치가 성사 됐습니다. 오늘은 그 소식과 함께 한국에서 해당 복싱 경기를 볼 수 있는 방법, 중계일정을 정리해 봅니다.

■ 목차

 로이 존스 주니어는 누구?

| 로이 존스 주니어는 누구?

 ▶ 이름 : 로이 존스 주니어 (Roy Jones Junior)

 ▶ 출생 : 1969년 1월 16일 (한국 나이 기준 올해 52세),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우리나라에서는 마이크 타이슨에 비해 네임 밸류가 상당히 뒤쳐져 있지만,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만한 시끄러운 이슈가 적었을 뿐 복싱 선수로는 복싱 역사상 최고의 천재 중 한 명으로 뽑히는 말 그대로의 레전드 복서 입니다.

 만화가들이 복싱 만화를 그릴 때 변칙파 복서의 모델로 로이 존스 주니어를 손꼽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이고, 실제로 로이 존스 주니어는 많은 복서들에게 마이크 타이슨과 더불어 롤 모델로 뽑히는 복서 중 한명입니다. 

 로이 존스 주니어는 10대 시절부터 미국 아마추어 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기록하며 복싱 유망주로 자라났습니다.  1988년도에는 미국의 국가대표가 되어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88 올림픽에 선수로 참여했고, 결승 무대까지 올라갔으나 한국의 편파 판정으로 한국의 박시헌 선수에게 금메달을 뺐긴 경험이 있어 로이 존스 주니어는 한국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후 프로로 전향한 1989년도 이후에는 미등급, 슈퍼 미들급, 라이트 헤비급, 헤비급 까지 총 네 개의 체급에 모두 타이틀을 석권하고 만화 같은 기록을 남기며 무려 47세까지 선수 생활을 하다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18년에 은퇴 했습니다. 

 로이 존스 주니어는 변칙파 프리스타일 복서로 유명 합니다. 신이 내린 육체와 운동 신경을 가졌다고 칭송 받는 로이 존스 주니어는 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나가는 엘리트 복싱 코스를 밟았으나 실제 플레이 스타일은 정석 복싱과는 거리가 먼 변칙적인 공격과 운영 스타일을 보여 왔습니다.

 복싱 선수의 장점인 긴 리치와 함께 상대의 빠른 속도의 잽 보다 더 빠른 스텝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하며 자신의 무기인 훅과 어퍼 같은 파워 펀치를 날리는 게 로이 존스 주니어의 플레이 스타일 이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피하는 데는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는데 전성기 때 로이 존스 주니어는 체력도 복싱 선수 중에 정점 수준이어서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상대를 뒤흔드는 공격을 하곤 했습니다.

 로이 존스 주니어의 플레이 스타일을 따라잡을 수도 없고, 주먹으로 이겨낼 수도 없었던 상대 선수들은 그의 복싱 센스를 칭송하는 한편, "성질이 나서 저 선수와는 대결을 못하겠다." 라며 분노를 표출하며 분해 했다는 경기 뒷이야기도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마이크 타이슨은 누구?

| 마이크 타이슨은 누구?

 ▶ 이름 : 마이크 제라드 타이슨 (Michael Gerard Tyson)

 ▶ 출생 : 1966년 6월 30일 (한국 나이 기준 올해 55세), 미국 뉴욕 브루클린

 ▶ 신체 : 178 cm, 109 kg

 ▶ 체급 : 헤비급

 마이크 타이슨은 1980~90년대 미국 복싱 부흥기의 최고의 복싱 스타입니다. 복싱 하면 떠오르는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선수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는 어록을 남긴 무하마드 알리 입니다. 

반면, 마이크 타이슨은 무하마드 알리에 버금가는 '누구나 그럴 듯한 계획이 있다. 주댕이를 한 방 맞기 전까지는' 이라는 요새 들어도 소름 돋는 명언을 남긴 바 있습니다.

 본인 피셜이지만, 어릴 시절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10살 때에는 도둑질 한 돈으로 새들을 사서 길렀는데 누군가가 그 새를 죽인 뒤에 흑화(?) 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비둘기의 죽음 뒤에 마이크 타이슨은 경찰에 2년 동안 38번이나 체포 당하고 브루클린의 흑인 갱단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마이크 타이슨의 특장점은 상상을 초월하는 체력과 맷집, 그리고 체중 이동을 통해 퍼붓는 강력한 초스피드 연타 공격 이었습니다. 1986년 11월에는 20세의 나이로 챔피언을 쓰러트리고 WBC 헤비급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하며 '핵주먹'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성공은 길게 가지 못했습니다. 어릴적 자신을 떠났던 아버지와는 달리 정신적으로 그리고 복싱에도 큰 도움을 주었던 아버지와 같았던 존재인 커스 다마토가 사망하면서 그의 인생은 점점 몰락하게 됩니다. 

 1985년 아버지와 같았던 커스 다마토가 사망한 이후 1990년에 마이크 타이슨은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에게 KO 패배를 당하며 몰락하게 됩니다. 그 이후 감옥에 다녀오고 다시 챔피언에 등극하고 그 이후 다른 경기를 치르곤 하지만,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리매치에서 그 유명했던 핵이빨 사건을 일으키며 마이크 타이슨은 그 많던 팬들의 응원도 모두 잃어버리게 됩니다.

 마이크 타이슨 경기 중계 보는 방법

| 마이크 타이슨 VS 로이 존스 주니어 중계일정

 미국 복싱 역사상 가장 뛰어난 두 명의 복싱 선수의 이벤트 매치가 성사 되었습니다. 

마이크 타이슨	구 분	로이 존스 주니어
54	나이	51
58	경기	75
50	승리	66
44	KO	47
6	무효	9
2005년 6월	최종 경기	2018년 2월
178 cm	키	180 cm
아이언 마이크	별명	캡틴 훅

 * 경기규칙

 1. KO 불가

 2. 부심 없음, 주심만 있음

 3. 승자 없음

 4. 컷이 발생하면 시합 종료

 5. 2분 8라운드 시합

 6. 시범 경기에 베팅 불가

 ▶ 경기일정 : 2020년 11월 29일(일), 오전 11시

 ▶ 파이팅 머니

  - 마이크 타이슨 110억원

  - 로이 존스 주니어 33억원

 ▶ 국내 방송일정

  - 올레tv : 2020년 11월 29일(일), 오전 10시40분 부터 생중계

  - Seezn(시즌) : 위 일정과 시간 동일

 올레tv 가 아니거나 시즌 앱으로 시청 어려우신 분들은 TV 조선에서 16시 30분에 중계 방송할 예정이니 그렇게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팁으로 아프리카tv 같은 실시간 스트리밍 앱으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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