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패딩 점퍼 어디꺼?

 희대의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로 조두순의 거주지인 경기도 안산은 물론 전국이 시끄럽습니다. 전과 18범의 흉악범에게 심신 미약을 이유로 12년형 밖에 내리지 않은 검사와 판사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이슈로 조두순의 출소 복장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 목차

 조두순 출소

| 조두순 출소

 2020년 12월 12일(토) 오전 7시경, 희대의 성범죄자 조두순이 징역 12년의 복역 기간을 마치고 전격출소 했습니다. 그에 따라 대한민국 내 온 언론과 뉴스는 조두순의 출소 관련 뉴스로 도배가 됐습니다.

 수 많은 카메라 앞에서 조두순의 사과 한 마디를 듣기를 바라는 국민들도 있었지만 조두순은 취재진과 성화를 이룬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차량을 향하고 집을 향하는 모습을 보여줘 반성의 기미 조차 없는 뻔뻔함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조두순은 이동 내내 뒷짐과 함께 손에는 어디서 받았는지 모르겠는 귤 하나만 쥐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조두순 패딩 어디꺼? 얼마?

| 조두순 패딩 어디꺼?

 조두순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긴 머리와 함께 카키색 패딩 점퍼를 입고 출소했고 자신의 거주지로 들어가기 까지 계속 그 복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의 누리꾼들은 조두순이 입은 패딩이 어디 제품이냐는 질문들을 쏟아냈는데요.  엄청난 홍보 효과를 얻은 그 패딩은 광고비 하나 없이 전 국민들에게 방송되는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 광고가 긍정적인 효과가 아닌 부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에 문제가 있었는데요.

 해당 제품은 국내 토종의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EIDER) 의 패딩으로 밝혀졌습니다.

가격은 대략 10만원 정도 하고 있고, 학생들도 많이 입는 브랜드인 만큼 이미 구매했던 소비자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이더 아웃도어 측은 끔찍한 범죄로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조두순이 자사의 패딩을 입은채 출소했고, 그로 인해 자사의 로고가 언론에 그대로 노출돼 당혹스럽고 유감이다 라며 기자와 언론사들이 자사의 로고를 블라인드 처리해 달라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 입니다.

 과거 희대의 탈옥범 신창원이 탈옥 후 도주 중에 경찰에 잡힌 이후에 방송에 노출됐던 신창원의 형형색색의 무지개색 스판 티셔츠는 인터넷에서 신창원 티로 퍼지며 대대적인 판매고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조두순의 패딩도 그때와 비슷한 홍보 효과를 얻었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조두순의 패딩이니 그때처럼 유행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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