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임 후 정치 입문 예상, 국정감사 스타

어제 제일 뜨거운 정치 이슈는 단연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검찰총장

이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해당 국정감사에서 여러가지 이슈가

될만한 화두들과 논란거리가 다분한 발언들을 내뱉었는데요...

그 중 눈에 띄는 것들을 몇 가지 간추려서 전해 드립니다.

■ 목차

 윤석열 퇴임 후 정치 입문 예상

 

| 퇴임후 정치에 나설 생각있나?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국민의힘 김도읍 국회의원이 법사위에서

했던 질문 입니다. 

  "지금 대통령 후보로 언론에서 여론조사가 되고 있다. 

  임기 마치면 정치에 마음이 있는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답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지금은 내 직무를 다하는것만으로도 겨를이 없고, 향후

  거취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다만, 퇴임하고

  나면, 우리 사회와 국민들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퇴임하고

  나서 한번 생각해보겠다"

김도읍 의원이 재차 

  "그런 방법에 정치도 들어가는가"  라고 묻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그것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고 답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도 정치에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감사가 끝난 시점에서 국회의원 홍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

에게 정치판으로 대놓고 넘어오라는 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때릴수록 오른다.

 

| 때릴수록 오른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언론의 지지율 조사에서 대권 잠룡으로

지속적으로 뽑히는 인물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에 이낙연 당대표와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있다면, 야권에는 이렇다할 인물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더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론에 더 자주 오르내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여러번의 국정감사를 포함해

공식적인 의견을 밝히는 자리에서마다 지속적으로 여당 

인사와 문재인 대통령과 미묘하게 어긋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권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격하고 때릴 수록 윤석열

검찰 총장의 지지율과 차기 대통령 후보 여론 조사에서의

적확도는 갈수록 높아만가고 있습니다.

이것을 계산빠른 윤석열 검찰총장이 모를리가 없습니다.

이미 여권에는 안 좋은 이미지로 낙인이 찍혔으니 야권에서

대선에 도전하자는 한수 후를 내다보는 행보인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라는 말로도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법이 어떻게 되든 조직의 구조상 분명 법무부 밑에

검찰이 있으므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밑이 맞아

보입니다. 물론 부하라는 표현은 과한 것 같지만요.

어쨌든 윤석열 검찰총장은 때리면 때릴수록 지지율이

상승하는 기이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다음 대결이 또

어떻게 불꽃을 튀기게 될지 관심이 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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