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 허수경, 사유리 전 비혼모를 알린 사람

 바로 어제 2020년 11월 16일(월)에 KBS 미녀들의수다의 간판이었던 일본출신 사유리가 일본에서 정자은행을 통해 비혼모가 된 후 예쁜 3.2 kg 의 건강한 아들을 얻었습니다. 사유리에 앞서 우리나라에 비혼모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던 인물이 있었는데요. 그녀는 바로 허수경 이었습니다. 

오늘은 허수경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그녀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목차

 허수경은 누구?

| 허수경은 누구?

 ▶ 이름 : 허수경

 ▶ 출생 : 1967년 6월 26일 (올해54세)

 ▶ 직업 : 방송인, 연기자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체육학과 학사

   -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사회과학 석사

 ▶ 소속사 : 조 엔터테인먼트

 ▶ 가족 : 남편, 1남1녀

 허수경은 1989년에 MBC 에서 공채 MC 를 선발하던 시절에 1기로 선발돼 데뷔한 공채 MC 입니다. MBC 공채 MC 1기로 데뷔한 이래 다수의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라디오에서 진행을 맡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여자 진행자는 정말 말 그대로 남성 MC 의 보조로 들러리를 서며 구색을 맞추는 역할말은 했는데, 허수경은 보조급의 여자 MC 의 지위 자체를 남성 MC 와 동등한 위치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는 어찌보면 입지적인 인물이었습니다.

 허수경을 모르시는 세대의 분들은 지금의 박소현 같은 이미지에 똑부러지는 진행실력을 갖춘 사람 정도로 이해하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비혼모 허수경의 러브스토리

| 허수경의 러브스토리

 허수경은 현재까지 총 3번의 결혼과 2번의 이혼을 한 순조롭지 않았던 러브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허수경의 첫 번째 남편은 허수경보다 3살 연상이었던 배우 장세진이었습니다.  장세진은 '야인시대' 등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로 두 사람의 결혼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허수경 집안의 극렬한 반대로 조연배우 출신의 장세진은 결혼을 하기 쉽지 않았고, 힘들게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을 했지만 허수경은 결혼한지 7년만인 1997년에 이혼을 합니다.

 허수경의 두 번째 남편도 역시 배우였습니다. 이번에는 첫 번째 남편보다는 조금 더 형편이 나았던 배우이자 영화제작자인 백종학과 2000년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격차이 라는 이혼의 가장 흔한 이유로 결혼한지 다시 6년 만에 합의 이혼을 합니다.

 허수경의 세 번째 남편은 현재의 남편인 이해영 교수 입니다. 이해영 교수는 한신대학교 국제관계학부 출신으로 정치외굑학자이자 한신대학 교수, 그리고 작가로 꽤 이름이 알려진 사람입니다.

이해영 교수는 1997년에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공지영 작가와 결혼후 7년 결혼생활 끝에 2004년에 이혼한 바 있습니다. 허수경과 이해영은 비슷한 상처를 지녔었고 그들이 만나 2010년에 결혼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남편이었던 백종학과 이혼했던 2008년 1월에 정자기증을 받아 시험관 아기를 출산하고 자신의 성을 딴 이름으로 허은서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 줍니다. 

 사유리가 일본에서 정자은행을 통해 득남을 하기 이전에 허수경은 이미 비혼모라는 단어를 만들고

떳떳하게 엄마로서의 권리를 누리겠노라 선언했습니다.

 비혼모에 대해서 찬반 논란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생명을 잉태하고 낳고 또 선물처럼 온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고 가르키는 과정은 참 아름다운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유리도 건강하게 아이 잘 키우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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