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긴급공사 가짜뉴스 판명

 얼마 전 2020년 12월 11일(금) 문재인 대통령이 동탄의 행복주택을 방문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함께 점검을 했는데요. 이를 두고 ㅈㅅ일보와 유력 언론사들은 이를 두고 4,290만원을 들여 인테리어를 손 봤다라며 비난을 쏟아냈는데요. 모두 거짓 뉴스로 밝혀졌습니다. 관련 내용 정리해봅니다.

■ 목차

 동탄 행복주택 긴급공사 논란

| 동탄 행복주택 긴급공사 논란

 문재인 대통령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과 행복주택을 살피기 위해 동탄 행복주택 현장을 2020년 12월 11일(금) 에 방문 했습니다.

 이를 두고 ㅈㅅ일보와 유력 언론사들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LH 측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위해 인테리어 보수비 4,290만원, 그리고 기타 행사 진행을 위한 사회자 섭외, 유튜브 촬영비용, 어린이집 앞 단상 설치와 85" 스크린 설치 비용 등으로 4억 1천만 원을 사용 했다고 뉴스를 냈습니다.

 경기도 화상시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해당 행복주택은 보증금 6,000만 원에 월 임대료가 19~23만 원 수준의 행복주택 이었기 때문에 이게 사실이라면 보증금과 비슷한 금액을 대통령의 1회서 방문을 위해 소비한 것이고, 실제 행복주택의 모습은 문재인 대통령이 본 것과 실상은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비난 받을만한 상황이었고, 안 그래도 부동산 정책 때문에 화가 나 있는 국민들은 해당 뉴스를 접하면서 분노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또 다른 소식으로, 문재인 대통령 방문을 위해 방문 날 새벽까지도 '늦은 시간까지 이상한 드릴 소리 같은 것이 난다. 대통령에게 보일 쇼룸을 위해 새벽 드릴질까지 강행해 218 동 사람들이 잠을 다 깼다" 라는 입주자 단체 카카오톡 방의 내용이 공개되며 더 논란을 키웠습니다.

 행복주택 긴급공사 가짜뉴스 판명

| 행복주택 긴급공사 가짜뉴스 판명

 그러나 해당 보도와 비난에 대해 해당 행복주택 현장소장은 "새 집에 가구를 배치한 게 전부이고, 마지막 업무 지시도 오후 9시가 끝이었는데, 새벽 벼락 공사를 하다니요. 억울해 죽겠습니다." 라는 내용으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 공사를 해서 잠을 다 설쳤다는 주장과 보도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벽 공사 글을 올렸던 당사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본 218동의 주민도 아니었고, 다른 동의 계약자로 아직 입주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본 쇼룸의 바로 옆집에 사는 입주자도 "옆집인데도 참을 만했다. 언론이 너무 부풀렸다" 라며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당황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새벽 공사 논란을 일으켰던 해당 주민은 논란이 커지자 댓글을 삭제, 그 글을 인용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에게 해당 정보 삭제를 요청한 상태 입니다. 

 해당 행복주택을 시공하는 한신공영 관계자도 새집에 가구를 배치하거나 액자, 커튼을 달 때 못질을 한 게 공사의 전부였다 라며, 행사 비용 4억 5천만 원도 이날 하루를 위해 지출한 비용이 아닌 공공 임대 홍보 관련 전체 예산이라며 해명했습니다.

 섣부른 보도와 부풀린 과장,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 받아 자극적으로 이슈화 한 국회의원의 가짜 뉴스 때문에 국민들이 불만을 갖고 잘못된 뉴스를 사실로 받아들여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로 판명이 난 시점에서... 이에 대한 김은혜 국회의원은 사과를 할까요?  유력 신문과 일간지는 가짜뉴스에 대한 정정 보도를 발행하게 될까요?  잘못하면 사과를 하는 게 당연한데...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순리대로 하는 모습이 연출 됐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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