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은퇴, 이동국 은퇴선언 전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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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은퇴, 이동국 은퇴선언 전문 공개

by 곰곰이82 2020. 10. 26.



이동국 은퇴선언


 올해 42살의 K리그 현역 최고령이자 전북 현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동국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동국은 오늘 2020년 10월 26일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은퇴를 공식화 했습니다.


 이동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라는 글귀로 은퇴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늘은 아쉬운 라이온킹, 대박이 아빠 이동국 선수의 은퇴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목차




     이동국은 누구?

     

    | 이동국은 누구?


    ▶ 이름 : 이동국

    ▶ 출생 : 1979년 4월 29일 (올해 42살)

    ▶ 신체 : 187cm, 80kg

    ▶ 학력 : 포항제출동초/중학/공업고등학교 졸업, 위덕대학교 사회과학과 학사

    ▶ 데뷔 : 1998년 포항 스틸러스 FW

    ▶ 소속

      - 1998년 ~ 2007년 : 포항스틸러스

      - 2001년 : SV 베르더 브레멘 임대 (독일)

      - 2003년 ~ 2005년 : 군 복무

      - 2007년 ~ 2008년 : 미들즈브러FC (영국)

      - 2008년 : 성남으로 국내 복귀

      - 2009년 ~ 2020년 : 전북 현대 모터스

    ▶ 별명 : 라이언킹, 대박이 아빠

    ▶ 수상이력 / 경력

      - (데뷔년) 1998년 포항스틸러스에서 신인상 수상 (11골 2도움)

      - (국가대표) 105경기 33골 기록 (1998년~2017년)

      - 통산 K리그 312골 기록



     이동국은 K 리그에서 MVP와 신인왕, 득점왕, 도움왕 등을 모두 석권한 말 그대로의 기록 제조기이자, 현역 최고의 스타입니다.  그와 함께 K리그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 ACL(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 등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동국 마지막





     이동국과 월드컵의 인연


    | 이동국과 월드컵의 인연


     이동국 이라고 하면 불운의 스포츠 스타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이동국은 국내 K 리그에서는 넘사벽의 실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줘 왔지만, 유독 세계 무대에만 서면 제대로 힘을 못써 국내용이라는 비난 또한 받았던 축구 선수 입니다.


     이동국 선수는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의 무대로 손꼽히는 세계인들의 축제인 월드컵과 너무나도 인연이 없었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예선을 잘 치르고, 십자인대 부상으로 본선 경기에는 참여조차 해보지 못했고, 4년을 기다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최종엔트리에까지 선발됐으나, 남미의 축구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한 16강전 경기에서 박지성 선수의 킬패스(흔히 말하는 택배 배달 패스)를 회오리슛으로 허공으로 날려버리면서 또 한번 국민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축구선수의 국제무대의 성패에 따라 그 선수의 미래가 결정나기도 하니 안타까운 대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2007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와 계약해 잉글랜드 축구계에 진출합니다. 그러나 이렇다할 출전기록 조차 가져보지 못하고 감독에 외면당한채 1년의 시간을 허비하고 이듬해인 2008년에 국내에 성남 일화로 복귀 합니다.


     국내 복귀한 나이는 이미 서른(30)살. 운동 선수에게 서른 살은 한창인 나이가 아닙니다. 그렇게 이동국 선수의 시대는 끝난줄 알았으나, 이동국은 이때 인생의 스승인 전북 현대 모터스의 '최강희 감독'을 만납니다.  그 둘의 조합은 2009년도 전북현대 팀 창단 첫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그 이후 총 열 한 시즌에 거쳐 총 7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냈습니다.

    이동국 선수의 전성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외치듯이 이동국 선수는 지난해 K리그 최초로 300 공격 포인트(223골 77도움)를 기록하는 신기록도 달성했습니다.


     이동국은 오늘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하며, 지도자 코스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현재 동국 선수의 소속인 전북 현대 모터스는 이번년도인 2020년도에도 여전히 K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다가오는 2020년 11월 1일(일) 에 2위인 대구와 K리그 우승 확정 경기를 치릅니다.

    등번호 20번의 이동국은 이 마지막 경기에 나서 자신의 현역 마지막 무대에서도 변치 않는 그의 노력과 실력을 선보이며 팬들과 이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국 은퇴선언 전문 공개

    | 이동국 은퇴선언 전문 공개


    이동국 은퇴선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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