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선행, 박지선 미담, 박지선쌤 보고싶어요 전문공개

 개그우먼 박지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故 박지선의 선행과 미담들이 알려지며 사람들의 눈시울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가치가 있는 인생이었는지, 혹은 그 사람의 자신에게 주이진 삶을 제대로 살았는지는 그 사람이 떠난 후에 남는 사람이 증명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故 박지선씨는 정말 제대로 인생을 사신 분인 것 같습니다. 

■ 목차

 박지선 선행, 박지선 미담 알려져

 

| 박지선의 선행과 미담 알려져

 갑작스레 세상과 이별한 故 박지선의 미담이 연달아 밝혀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고, 약 8년 전부터 박지선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한 일반인은 한 인터넷 포탈의 게시판에 '이제 다시 못보는 박지선 쌤께... 너무 보고싶어요' 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자신은 현재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고, 중학교 1학년 때 아빠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을 때, 모두 다 외면하던 나를 한 국어 선생님이 안아주셨고 꿈은 커녕 꿈 꾸는 것 자체가 사치라고 느끼며 살았던 내게 학생이면 누구나 공부할 수 있고 꿈을 꿀 수 있다는 걸 알려주셨다며 자신의 과거 이야기와 국어선생님, 그리고 박지선의 이야기를 써내려갔습니다.

 자신이 가장 힘들때 자신을 정신적, 그리고 물질적으로 도와주셨던 국어선생님, 그리고 국어선생님의 고려대학교 절친이었던 박지선. 국어선생님이 결혼 준비에 넉넉치 않은 가정형편 덕에 자신을 향한 지원이 어려워져서 그만 도와주셔도 된다고 여러번 말했지만, 그 다음에는 국어선생님을 대신 해 사정을 들은 개그맨 박지선씨가 직접 나서서 자신을 도와주고 응원하고 후원해 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글쓴이는 "박지선 쌤은 제가 사람으로서 살아갈 이유를 깨닫게 해주셨고 충분히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란걸 깨우쳐주셨다" 라며, 갑작스럽게 국어선생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졸업 후에 빚진 것을 모두 다 갚아야지 생각하던 찰라에 박지선쌤 까지 돌아가셔서 허망하고 따라가고 싶다고 편지에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요새 같이 각박하고 경쟁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고, 남을 배려하기보다는 내 잇속을 챙기기에 바쁜 시대에, 故 박지선과 같은 인물이 주변에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와 더불어 자신도 헤어나올 수 없는 피부질환과 아픔 속에서도 자신과 하나도 관련이 없는 어린 학생을 지속적으로 돕고 후원해 왔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어떤 연예인들은 1인 기획사를 세워 탈세를 하고 돈을 빼돌리고, 또 어떤 연예인들은 빌딩을 사고 건물을 샀다고 뉴스에 나오는데, 또 어떤 연예인들은 이렇게 남을 돕는데 자신의 짧았던 인생의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살았군요. 참 마음이 안 좋습니다.

 박지선쌤 보고싶어요 (전문)

| 박지선쌤 보고싶어요. (전문)

아래는 박지선쌤 보고싶어요. 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한 대학교 3학년 생의 편지 전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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